[OSEN=고성환 기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유럽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마이클 영(30세, 206cm)을 영입했다. 

정관장은 앞서 2024-2025시즌 1옵션 외국선수로 KBL 경력자 센터 캐디 라렌을 선택했다. 그리고 마이클 영을 추가로 품으면서 다음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마이클 영은 피츠버그대를 졸업한 뒤 프랑스 1부, 이스라엘 1부, 터키 1부 등 유럽의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일본 B리그 가와사키의 정규시즌 디비전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당시 55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하여 아시아 리그 및 문화에도 적응을 마쳤다.

마이클 영은 최근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도 6경기 출전 평균 18.2득점, 7리바운드, 3.7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무대에 도전하게 된 마이클 영은 "주변 동료들부터도 KBL에 대한 좋은 얘기들을 많이 들어왔다. KBL에서 팀 성적과 함께 나의 경쟁력을 재입증하고 싶다. 새로운 리그 적응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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