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논란의 중심' 허웅, 전 여친 고소 및 낙태→인플루언서 유혜원 열애설까지 '점입가경'

입력
2024.06.27 14:05
부산 KCC 허웅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를 협박 및 스토킹 혐의로 고소한 시점에서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열애설도 함께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농구선수 허웅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허웅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며 고소 이유를 전했다.

허웅 측에 따르면, 2018년부터 약 3년간 교제한 A씨는 2021년 5월 허씨와의 사이에서 임신을 하게 되자 "출산 전에 결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허웅이 "결혼은 좀 더 생각해 봐야 한다"고 답하자 A씨는 태도를 바꿔 협박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A씨는 결국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으며, 허웅과 3년 동안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다가 2021년 말 최종적으로 결별했다고 한다.

또한, 허웅 측은 A씨가 보낸 "네 앞에서 죽어버리고 싶어"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A씨가 허웅의 의사에 반한 주거지 무단 침입 사실도 주장했다.사진=허웅 SNS

이어 지난 26일 허웅은 SNS를 통해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사진=유혜원 SNS

한편 허웅과 승리 前 여친으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유혜원의 열애설 의혹이 불거졌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허웅과 유혜원은 올 초부터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또 다른 매체를 통해 유혜원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반박해 열애설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KBL, 허웅, 유혜원 SNS<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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