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기록이 알려주는 성장곡선, 성균관대 이주민

입력
2024.06.11 19:14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수술 후 이대로면 안 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팀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자 노력했다." 마음을 다잡고,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성균관대 3학년 이주민(196cm, F)은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단국대와 2024 KUSF 대학농구-U리그 남대부 홈경기에서 20분 54초 출전,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79-66)에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이주민은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일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전반전까지 준비한 부분이 잘 나오지 못했다. 중간중간 선수들끼리 활기차게 좀 해보자고 서로 소통했다. 그래서 후반전 다시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경기 후 성균관대를 이끄는 김상준 감독은 "선수들이 방심한 것 같다"라며 약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주민은 "선수들끼리 초반에 분위기를 못 잡은 것 같다. 그래서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는 상황이 많았는데, 단국대에 추격의 분위기를 내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해 3학년이 된 이주민은 평균 12.6점 6.4리바운드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4.7점 2.2리바운드) 대비 전체적으로 눈에 띄게 향상된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는 "동계 훈련 때 수술 후 이대로면 안 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팀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자 노력했다. 키가 작은 빅맨이다 보니까 스피드와 수비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라는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이주민의 롤모델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등번호도 6번으로 같다. 이주민은 "처음 농구를 시작했을 때 클럽에서 제임스 영상을 보여줬다. 그 모습에 반한 기억이 아직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수비에 아직 약점이 많다.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남은 시즌을 잘 치르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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