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이 최고" 키드 감독의 의도적 흔들기? BOS 듀오의 반응은?

입력
2024.06.09 13:26
제이슨 키드 감독이 남긴 이야기에 보스턴의 선수들이 응답했다.

2024 NBA 파이널에서는 보스턴 셀틱스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만났다. 보스턴의 홈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는 보스턴이 107-89의 승리를 따냈다.

2차전을 앞두고 댈러스의 키드 감독은 "브라운이 보스턴 최고의 선수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제일런 브라운의 능력을 칭찬한 인터뷰로 들릴수도 있지만 보스턴의 1옵션인 제이슨 테이텀을 깎아내리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이는 테이텀과 브라운의 관계를 흐트러트리려는 의도로도 해석될 수 있는 인터뷰다.

이러한 키드 감독의 인터뷰에 테이텀과 브라운 역시 응답했다. 우선 테이텀은 "농구는 팀 스포츠다. 우리 팀에 브라운이 없었다는 우리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이간질 시키려는 것을 알고 있다. 영리한 행동이지만 이미 몇 년 동안 계속해서 그런 부분을 겪어왔기 때문에 우리에게 특별한 일은 아니다"고 했다.

또한 브라운 역시 "뭐라 할 이야기가 없다. 이것은 팀 경기이며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각자의 역할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 지금은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감당할 것이며 우리의 사이에 외부의 의견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고 응답했다.

한편 1차전에서는 브라운이 22점 6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으로 활약한 가운데 테이텀은 16점 11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기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Advertisement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이강인 교체 출전
  • 강동궁 PBA 우승
  • LG 9회 역전승
  • 디아즈 역전 홈런
  • 울산 ACLE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