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마이크 브라운 감독과 재계약 합의, 2026~2027시즌까지 함께 한다

입력
2024.06.01 20:29




새크라멘토 킹스가 마이크 브라운 감독과 2026~2027시즌까지 함께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1일 브라운 감독의 에이전트를 인용, 양측이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기간은 2026~2027시즌까지다.

2022년 5월 새크라멘토 지휘봉을 잡은 브라운 감독은 2022~20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특히 1위표 100장을 모두 쓸어담아 만장일치로 선정됐는데, 올해의 감독상에서 만장일치 수상자가 나온 것은 브라운 감독이 최초였다. 이 시즌 새크라멘토는 48승34패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차지, 2005~2006시즌 이후 17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023~2024시즌에는 46승36패로 서부콘퍼런스 9위에 올라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넘지 못해 플레이오프에는 나서지 못했다.

브라운 감독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LA 레이커스 사령탑을 지냈다. 클리블랜드 시절인 2008~2009시즌에도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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