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브라운 감독, 새크라멘토와 3년 연장 계약

입력
2024.06.01 16:45
마이크 브라운 감독이 결국 새크라멘토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마이크 브라운 감독과 새크라멘토 킹스가 3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새크라멘토와 3+1 계약을 맺은 브라운 감독은 내년 여름 새크라멘토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새크라멘토와 브라운 감독은 연장 계약 협상에 들어갔으나, 금액에 대한 이견 차로 인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계속되던 양측의 협상이 결국 타협됐다. ESPN은 새크라멘토와 브라운 감독이 3년 3,000만 달러의 조건에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NBA 전체 감독 중 상위 5위 안에 들어가는 대형 계약이다.

브라운 감독은 새크라멘토에서 확실한 성과를 냈다. 2022년 새크라멘토 감독으로 부임했고, 단 한 시즌 만에 새크라멘토를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끌었다. 새크라멘토가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것은 2006년 이후 무려 17년 만이었다.

2023-2024시즌에 새크라멘토는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브라운 감독이 이끄는 공격적인 농구를 앞세워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브라운 감독의 잔류가 확정되면서 새크라멘토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디애런 팍스-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중심으로 한 브라운 감독의 공수 시스템을 앞세워 경쟁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올여름 새크라멘토는 내부 FA인 말릭 몽크와의 재계약 혹은 외부 FA 영입을 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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