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에드워즈 펄펄 날고 타운스 쐐기 3연속 3점포! 미네소타, 돈치치 버틴 댈러스에 3연패 뒤 1승 반격 [NBA PO]

입력
2024.05.29 13:32
늑대 군단이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4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105-100으로 승리, 3연패 뒤 반격에 성공했다.

‘앤트맨’ 앤서니 에드워즈가 29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미네소타를 살렸다. 칼 앤서니 타운스 역시 25점 5리바운드를 더하며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늑대 군단이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사진(댈러스 미국)=AFPBBNews=News1

특히 타운스는 89-90으로 밀린 4쿼터 중반, 환상적인 3연속 3점포를 퍼부으며 98-92, 팽팽했던 상황을 단숨에 미네소타 리드로 바꿨다. 이후 미네소타는 댈러스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그렇게 승리했다.

루디 고베어(13점 10리바운드)와 제이든 맥다니엘스(10점), 마이크 콘리(14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의 도움도 컸다.

벼랑 끝까지 몰렸던 미네소타였으나 결국 적지에서 귀중한 첫 승리를 따내며 리버스 스윕 기회를 가졌다. 여전히 댈러스가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불가능이란 없다.

 타운스는 89-90으로 밀린 4쿼터 중반, 환상적인 3연속 3점포를 퍼부으며 98-92, 팽팽했던 상황을 단숨에 미네소타 리드로 바꿨다. 이후 미네소타는 댈러스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그렇게 승리했다. 사진(댈러스 미국)=AFPBBNews=News1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8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그러나 카이리 어빙(16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야투 난조(33.3%)에 발목이 잡혔다.

돈치치를 앞세운 댈러스의 추격전은 대단히 매서웠다. 경기 종료 13초 전, 돈치치의 기가 막힌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100-103, 턱밑까지 쫓기도 했다. 하나, 함께 얻어낸 자유투를 놓쳤고 이후 나즈 리드에게 쐐기 득점을 헌납하며 결국 무너졌다.

한편 미네소타와 댈러스는 오는 31일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을 치른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8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다. 사진(댈러스 미국)=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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