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배] 용산고, 휘문고 꺾고 전국체전으로 향한다…4연패 도전

입력
2024.05.23 10:10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용산고가 전국체전 티켓을 따냈다. 4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시장배에 출전한 서울 지역 남고부 9개 팀은 16일부터 대회 편성된 대진표에 따라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했다. 21일 4강전을 통해 결승에 오를 두 팀이 가려졌다. 주인공은 경복고를 꺾고 올라온 용산고와 홍대부고를 제압하고 올라온 휘문고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그리고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 용산고의 71-57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전국체전 출전권도 따냈다. 용산고는 지난해까지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한 팀. 4연패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장혁준이 2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에디 다니엘(18점)과 곽건우(13점)의 활약도 돋보였다.

1쿼터를 동점(10-10)으로 마친 용산고는 2쿼터 들어 기세를 끌어올렸다. 장혁준이 중거리슛에 이어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공격에 앞장섰고, 다니엘도 3점슛, 골밑 득점 등 옵션을 가리지 않고 지원 사격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38-24, 용산고가 앞섰다.

후반 들어 용산고의 기세가 계속됐다. 장혁준의 3점슛과 곽건우, 다니엘의 득점도 나온 용산고는 60-33으로 3쿼터를 마쳤고, 4쿼터까지 큰 위기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여중부 결승전에서는 숙명여중이 선일여중을 88-60으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도연(19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박지아(18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활약했다.

남중부에서는 용산중이 양정중을 90-66으로 이겼다. 남현우(24점 5리바운드), 차정윤(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사진_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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