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한 라건아, 우승하면 역대 5번째 PO 50승

입력
2024.04.19 16:55
[점프볼=이재범 기자] 라건아가 플레이오프 통산 5번째로 50승을 거둔 선수가 될 수 있을까? KCC를 챔피언으로 이끌면 가능하다.

라건아는 9번째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통산 72경기에 출전했다. 9위다. 외국선수 중에서는 최고다.

라건아는 출전한 72경기에서 44승을 거뒀다. 승률은 61.1%(44승 28패).

라건아는 알리제 존슨의 발목 부상으로 부산 KCC의 골밑을 지키며 40분 가까운 시간을 뛰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라건아는 정규리그 1위 원주 DB와 4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평균 30.5점 16.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플레이오프 통산 더블더블에서는 47회로 독보적 1위다. 2위는 23회의 클리프 리드와 테렌스 레더. 20-10에서도 34회로 최다 기록 보유자다.

라건아가 최소한 20-10을 해줘야 KCC는 DB를 꺾을 힘을 얻는다.

라건아는 정규리그 중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을 물었을 때 “은퇴하기 전까지 KCC에서 두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답한 바 있다.

KCC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챔피언에 등극하려면 4강 플레이오프 2승, 챔피언결정전 4승 등 6번을 더 이겨야 한다.

KCC가 챔피언에 등극하면 라건아는 50승을 채운다.

지금까지 플레이오프에서 50승 이상 거둔 선수는 추승균(63승 46패), 김주성(57승 46패), 이상민(54승 37패), 양동근(53승 30패) 등 4명 뿐이다. 양희종(47승 28패)과 함지훈(46승 36패)이 뒤를 잇고 있다.

회춘했다는 말까지 듣고 있는 라건아가 KCC를 챔피언 등극까지 이끌며 50승 고지를 밟을지 지켜보자.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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