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노리던 '뉴욕의 왕', 결국 PO 출전 좌절... 시즌 아웃 후 수술대 오른다

입력
2024.04.05 01:05
랜들이 돌아오지 못한다.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의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이 시즌 아웃됐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이번 시즌 44승 31패를 기록,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암흑기를 보내며 고생하기도 했지만 이번에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된다면 4년 동안 3번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된다.

줄리어스 랜들은 뉴욕 반등의 핵심이다. 올 시즌 초반 부진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이겨내면서 시즌 평균 24.0점 9.2리바운드 5.0어시스트의 기록을 냈다. 제일런 브런슨과 함께 팀의 확고부동한 원투펀치다.

브런슨-랜들 원투펀치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곁들여진 뉴욕은 트레이드로 데려온 OG 아누노비까지 존재감을 뽐내며 대권 도전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아누노비 영입 후 수비 완성도가 눈에 띄게 좋아졌던 뉴욕이다.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 악재로 뉴욕의 흐름은 조금 꺾인 상황이다. 주전 센터 미첼 로빈슨에 이어 랜들, 아누노비가 이탈하며 순위 또한 이전보다 내려왔다.

1월 말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한 랜들은 재활에 매진하며 복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플레이오프 출전이 낙관적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여러 차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상태가 좋지 않았다. 랜들은 수술 대신 플레이오프에 복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지만 결국 미래를 위해 이번 시즌은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ESPN은 "1월 말 어깨 탈구 후 줄리어스 랜들은 플레이오프에 앞서 복귀하기 위해 쉼 없이 재활에 매진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최근 랜들에게 어깨의 지속적인 불안정으로 인해 이번 시즌에 복귀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랜들은 수술을 피하고 플레이오프에 복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두 명의 전문의가 최근 수술을 받기 전에 복귀할 경우 추가 부상과 더불어 어깨에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랜들의 수술은 불가피해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2라운드에 진출했던 뉴욕은 랜들과 아누노비가 돌아온다면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판도의 중요한 다크호스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랜들이 끝내 돌아오지 못하게 되면서 대형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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