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족한 전창진 감독 “올 시즌 처음으로 수비 잘됐다”…전희철 감독이 꼽은 패인은?

입력
2024.04.04 20:52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2024년 4월 4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 SK-부산 KCC/잠실학생체육관. 81-63 KCC 승리.

부산 KCC 전창진 감독

총평


올 시즌 처음으로 수비가 잘돼 이긴 경기가 아닌가 싶다. 수비가 상당히 좋았다. 특히 워니를 막는 수비나 김선형, 오재현에 대한 수비가 잘됐다. SK는 안영준의 외곽이 중요한 팀인데 이 부분은 (송)교창이에게 맡겼다. 상당히 잘됐다.

강조했던 이타적인 모습

선수들에게 계속 얘기했다. 얼리 오펜스 시도 후 뻑뻑한 부분은 고쳐야 한다. 이 부분을 다듬으며 2차전을 잘 준비하겠다.

송교창, 최준용 체력 안배

경기 전에 얘기했듯 가용 인원을 늘려야 한다. 출전시간을 나눠 갖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라)건아도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다. 알리제 존슨도 마찬가지였다. 출전시간을 배분하니 선수들도 더 힘을 받은 것 같다. 2점슛 성공률(23/49, 47%)이 조금 낮긴 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성공률을 높여야 할 것 같다.

속공

내가 상대여도 우리 팀의 얼리 오펜스를 체크했을 것이다. 중요한 건 세트 오펜스에서의 득점이었다. 이 부분을 교창이, 웅이가 해결해줘서 큰 점수 차로 이길 수 있었다. 속공이 시원하게 나오진 않았다. 이후 공격을 다듬어야 한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

총평


완패가 맞다. 우리가 못했다. 선수들에게 부탁했던 수비에서 체크한 부분이 있었는데 전반에 웅이, 교창이, 준용이에게 3점슛을 1개씩 맞은 장면이 있다. 그것만 제외하면 얼리 오펜스에 대한 수비는 어느 정도 이행해줬는데 우리의 공격이 문제였다. 3점슛 성공률도 안 좋았다. 내가 너무 수비만 강조한 것 같다. 그게 내 잘못이다. 공격은 풀어가는 방법은 그대로 가져가야 하는데 선수들이 수비에 너무 집중했고, 어깨도 무거웠던 것 같다. 수비는 만족한다. 2차전에 대해서는 내일(5일) 연구를 해서 잘 풀어가겠다. 리바운드도 많이 밀렸는데 공격 밸런스가 안 맞았다. 얼리 오펜스를 막는 것만 너무 신경 썼다. 충분히 80점 이상은 올릴 거라 생각했는데….

야투 난조 원인

상대가 워니에 대한 수비 준비를 잘한 것 같다. 그럼에도 워니가 욕심을 냈고, 파생되는 찬스를 살리는 것도 아쉬웠다. 최근에 그런 적이 없었는데 오늘(4일)은 이상하게 꼬였다. 내가 세팅을 잘못한 것 같다.

투빅 조합 시(워니-오세근 또는 워니-최부경) 리바운드 열세

야투율이 안 좋으니 리바운드는 당연히 많이 뺏길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속공을 3개만 허용한 건 잘된 부분이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수비에 너무 중점을 뒀던 것 같다. 워니가 (리바운드를)많이 놓치기도 했다. 내가 방향성을 다시 가져가야 한다. 투빅 조합은 매치업에 따라 바꾸기도 했다. 교창이, 준용이는 포워드지만 높이도 갖춘 선수들이다. 여기에 대한 상성은 더 고심해봐야 한다. 높이보단 공격, 코트 밸런스에서 너무 한 쪽으로 쏠렸다.

안영준 몸 상태

나도 정신이 없다. 손가락이 빠지며 인대가 끊어진 것 같다. 왼손이 안 올라간다. 봐야 할 것 같다. 안 올라간다는 건 끊어져서 들지 못하는 것이다. 통증이 있다고 있다. 본인은 왼손이어서 괜찮을 것 같다고 하지만 검사를 해봐야 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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