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 감독 "KCC 얼리 오펜스를 막아야 한다"

입력
2024.04.04 19:18
수정
2024.04.04 19:18
SK가 KCC를 상대로 기선제압을 노린다.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서울 SK 나이츠와 전주 KCC 이지스의 1차전이 열린다.

전희철 감독은 "우리가 KCC 상대로 3점슛 성공률이 27% 밖에 안 된다. 오늘 35% 정도만 넣으면 좋겠다. 바람이다. 슛이야 제가 바란다고 되는 건 아니다. 허일영이 KCC 상대로 정규리그에 3점 성공이 0개다. 일영이가 3개만 넣어주면 우리가 바라는 3점슛 성공 수치가 될 것 같다"라며 3점슛에 대한 바람을 먼저 드러냈다.

경기의 키 포인트는 KCC 얼리 오펜스에 대한 수비를 꼽았다.

전 감독은 "상대의 얼리 오펜스를 막는 게 중요하다. 그 부분에 대해서 세 차례 정도 훈련하면서 체크하는 걸 연습했다. 우리도 빨리 치고 나가는 편이지만, KCC가 얼리 오펜스를 하면서 공격 횟수도 8~9회 많아졌고 슛 성공률도 늘어났다. 세트 플레이를 하도록 만들지 못하면 안 된다. 그 수치를 그대로 주면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를 80점 초반대로 묶으면 우리가 경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 선수들이 잘 인지했고,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오는 안영준의 상태에 대해서는 "부상 투혼이다. 골멍이 있다. 오금 쪽에 약간의 통증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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