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원혁이까지 아프다고 하니 힘드네요” SK 최원혁, 얼굴 가격 당해 어지럼증 호소

입력
2024.03.25 21:08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부상병동 SK에 또 이탈 선수가 발생했다.

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0-9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0승 22패가 됐다. KT가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으며 4위를 지켜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설상가상으로 또 악재가 닥쳤다. 최원혁이 얼굴을 가격 당해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 선발 출전한 최원혁은 1쿼터 중반 패리스 배스에게 얼굴을 가격 당했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일어나 벤치로 물러났지만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최원혁은 어지럼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경기 중반 빠져나가 누워서 휴식을 취했다. 정확한 상태는 좀 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SK 전희철 감독은 “너무 세게 맞은 것 같다. 중간에 나와서 누워 있었는데도 어지러워하더라. (최)원혁이까지 아프다고 하니 힘들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현재 SK는 부상자가 속출했다. 오재현, 최부경, 송창용이 이탈한데 이어 이날은 안영준까지 무릎 통증을 호소해 결장했다. 안영준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남은 정규리그에 결장할 예정이다. 만약, 최원혁까지 다음 경기에 뛰지 못한다면 전희철 감독의 근심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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