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2연패 탈출을 노리는 SK는 최원혁이 짧았던 공백을 딛고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원혁은 발목에 웃자란 뼛조각에 의한 통증으로 19일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당시에도 공백기가 길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 부상이었다.
최원혁은 돌아왔지만, 오재현은 자리를 비웠다. 소노와의 경기에서 4쿼터 종료 직전 점프 후 불안정한 자세로 착지, 골반에 충격을 입은 여파다. 정밀진단 결과 관절, 척추 등에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아직 통증이 남아있어 곧바로 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무리다.
SK 관계자는 “(오)재현이의 공백도 그리 길지 않을 것이다. 일단 23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부터 뛰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데 회복세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