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는 ‘무패의 땅’…KB스타즈, 삼성생명 꺾고 ‘단일리그 이후 최초 홈경기 전승’ 대기록

입력
2024.02.24 19:30
수정
2024.02.24 19:50


[점프볼=청주/홍성한 기자] KB스타즈가 삼성생명을 대파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4-52로 이겼다.

허예은(11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의 지휘 속 김민정(12점 4리바운드 2스틸)과 박지수(1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염윤아(11점 2리바운드)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들의 활약을 힘입어 KB스타즈는 시즌 26승(3패)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가 더욱 뜻깊은 이유가 있다. 단순한 1승을 넘어 단일리그 이후 최초 홈경기 전승(15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단일리그 이전인 2003 겨울리그에서 춘천 우리은행(현 아산 우리은행)이 6전 전승을 기록한 바 있지만, 단일리그로 변경된 2007-2008시즌 이후 종전 가장 가까웠던 기록은 2013-2014시즌 지금의 우리은행이 세웠던 16승 1패였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감독은 “욕심은 난다(웃음). 선수들도 기대하고 있다. 기록도 좋지만 일단 부상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 (박)지수도 들어간다. 정상적으로 임할 생각이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그 의지는 시작부터 드러났다. 지난 경기 휴식을 취했던 박지수가 7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뽐냈고, 염윤아는 연이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허예은까지 2개의 3점슛으로 지원 사격에 성공한 결과, KB스타즈는 24-11로 1쿼터를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KB스타즈의 기세가 이어졌다. 염윤아의 득점 행진이 계속됐고, 김민정과 강이슬도 득점에 가담했다. KB스타즈는 신이슬과 임규리, 키아나 스미스에게 외곽포를 헌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1-24, KB스타즈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위기는 없었다. KB스타즈는 강이슬과 김민정이 12점을 합작, 3쿼터를 63-34로 마치며 경기는 사실상 가비지타임으로 향했다. 벤치 멤버들이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한 KB스타즈는 무난한 승리를 챙겼다.

반면, 3위 삼성생명(15승 14패)은 3연승에 실패했다. 이미 3위가 확정된 상태였기에 고른 선수 로테이션을 가져갔다. 이 가운데 박혜미(10점 4리바운드)가 분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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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쫄보
    아니 삼성 저렇게 못할줄이야 ㅋㅋ
    1달 전
  • 잼쓰퀴퀴
    Kb스타즈의 홈경기 전승은 엄청난 대기록이네요 이대로 우승까지 갑시다 Kb스타즈 화이팅 🔥
    1달 전
  • 고무신
    KB 스타즈가 홈경기에서는 강하네
    1달 전
  • 나쿠니
    그야말로 무적이네
    1달 전
  • nnaa
    와~ 최초 홈경기 전승이라니 대단하네요. 팬들 홈경기 직관하러 갈때마다 좋았을거 같네요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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