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42득점' 소노, '허웅 5득점' KCC 상대로 95-77 승리... KT는 신바람 6연승 [종합]

입력
2024.02.14 21:10


[OSEN=이인환 기자] 이정현의 화력이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원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95-77로 승리하면서 6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소노는 이정현이 맹활약했다. 42득점 11도움으로 펄펄 날면서 팀을 위기서 구했다. 여기에 한호빈과 치나누 오누아쿠가 26점을 합작하면서 힘을 보탰다.

반면 KCC는 라건아가 15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외곽이 부진했다. 에이스 허웅이 5득점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는 소노가 앞서갔다. 라건아를 앞세운 KCC를 상대로 이정현의 연속 득점을 흐름을 잡았다. 여기에 7-10 상황에서 한호빈이 3점슛 두방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몰아치던 소노는 30-18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2쿼터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오누아쿠와 이정현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소노가 리드를 굳히기 시작했따. 여기에 3점슛이 부지런히 터지면서 격차는 벌어졌다. 전반을 58-35로 마치면서 소노는 구단 전반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3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소노의 외곽포가 부지런히 터지면서 점점 격차는 벌어졌다. 특히 이정현은 3쿼터에만 12점을 넣으면서 날았다. KCC의 분전에도 3쿼터는 소노가 79-61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4쿼터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소노는 외곽과 수비를 앞세워서 계속 상대를 견제했다. 여기에 이정현이 득점을 이어가면서 자신의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대로 95-77로 소노가 앞선 채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간 수원 KT는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6연승을 매조지었다. 14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KT는 모비스 상대로 103-99로 승리를 거뒀다.

KT는 외인 페리스 배스가 3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여기에 신인가드 문정현이 3점슛 4방을 포함해서 16득점을 기록했다.

4쿼터 KT는 모비스이ㅡ 추격에 시달렸으나 막판 문정현, 배스가 연달아 득점을 기록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매조지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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