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디에게 엄지 치켜올린 김주성 감독 "상대에게 충분히 부담 돼"

입력
2024.02.13 21:25
"워낙 높이가 좋은 선수라 상대가 부담을 느낀다."

원주 DB 프로미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82-68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다시 2연승을 거두며 팀을 재정비할 시간을 맞이했다. 시즌 성적은 33승 10패, 2위 수원 KT 소닉붐과의 승차는 4.5경기가 됐다.

경기를 마친 김주성 감독은 "최근에 디드릭 로슨의 출전 시간 안배를 위해 제프 위디를 계속 기용하고 있는데, 원체 높이와 기동력, 그리고 슈팅력까지 갖춘 선수다. 그동안 로슨의 컨디션을 배려하느라 많이 내보내지 못했는데, 후반기로 갈수록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판단했다. 전 경기도 그렇고 오늘도 잘 해줬다. 더불어 오늘 12명의 선수가 모두 들어가서 제 역할을 다 해줬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내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위디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높이가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몸은 말랐지만 힘이 없는 선수가 아니다. 설령 밀리더라도 높이가 워낙 좋기 때문에 상대가 부담을 느낀다. 오늘도 덕분에 리바운드 우위를 가지고 속공도 몇 개 더 나온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로슨은 김 감독의 말대로 컨디션 회복에 애를 쓰고 있는 중이다.

로슨에 대해 김 감독은 "이제는 상대가 로슨에 대해 많이 알고 대비하는 것도 있고, 체력적인 문제도 있다. 이 중에서 로슨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건 체력이라고 생각한다. 체력이 떨어지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흔들렸던 것 같다. 6라운드에 가서는 시간 조절을 더 잘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DB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9로 줄어들었다.

마지막으로 김주성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이 일찍 확정된다면 로슨에게 휴식을 더 줄 수도 있다. 로슨과 위디 활용과 더불어 플레이오프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꼭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제공
스포키톡 7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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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슛돌이
    김주성 감독님 오늘은 대만족 했겠는데요 디비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11일 전
  • munsuho057
    위디선수가 김주성감독에게 신임을 받고있는가보군요! 응원하겟습니다
    11일 전
  • 아라리룡
    디비가 이번시즌 우승하는 것이 가까워지네요. 굉장한 퍼포먼스군요
    11일 전
  • 우낭우낭
    Sk를 이렇게 혼내줄 수 있다니 역시 이번 시즌은 디비인가 봅니다.
    11일 전
  • 동동당딩
    위디가 마치 포르징기스처럼 외곽도 좋은 센터의 퍼포먼스를 보이더군요. 멋졌습니다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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