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홈 코트로 변신 중인 창원체육관

입력
2024.02.13 15:36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창원체육관이 또 한 번 더 BNK 홈 코트로 변신한다.

지난해 2월 19일 창원 LG의 홈 코트인 창원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BNK는 코로나19 전인 2019~2020시즌 마산체육관에서 두 차례 홈 경기를 가진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울산과 창원에서 홈 경기를 치렀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BNK지만,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합쳐진 BNK이기에 경남 지역에서도 홈 경기를 갖는 것이다.

올해는 부산 이외 지역에서는 창원에서만 한 경기를 잡아놓았다.

BNK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맞붙는다. 약 1년 만에 신한은행과 창원에서 재대결을 한다. 지난해에는 BNK가 신한은행에게 73-61로 이겼다.

LG는 12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3월 1일까지 홈 경기가 없어 BNK가 경기를 치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BNK는 13일부터 창원체육관을 BNK 홈 코트로 바꾸는 새단장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가 의미 있는 건 BNK 로고만 들어간 코트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한다는 점이다.

현재 BNK는 부산사직체육관을 KCC와 함께 사용한다. 이 때문에 코트에는 BNK와 KCC의 로고가 같이 새겨져 있다.

창원체육관 코트만큼은 LG의 색깔을 지우고 BNK만 드러낼 수 있다.

BNK는 다시 한 번 더 창원에서 신한은행을 꺾고 승리를 맛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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