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염좌’ 니콜슨, 2경기 결장 예정

입력
2024.02.12 12:08
[점프볼=이재범 기자] 앤드류 니콜슨이 발목 부상으로 앞으로 2경기를 쉴 예정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뜨거운 4라운드를 보낸 뒤 힘겨운 5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가스공사는 4라운드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했지만, 5라운드에서는 2승 2패다. 최근 2연패를 당한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와 홈 맞대결은 단 1점도 앞서지 못한 완패였다.

4라운드에서 나온 박지훈, 신주영 등 부상 선수들의 여파가 경기 내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4라운드 MVP에 선정된 니콜슨이 지난 10일 LG와 맞대결에서 2분 50초 만에 벤치로 들어간 뒤 더 이상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를 마친 뒤 “다치고 나서 본인이 뛰기 어렵다고 이야기를 했다. 아마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니콜슨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12일 전화 통화에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건 아니다. 니콜슨이 발목 염좌로 부종이 있어서 앞으로 두 경기에서 출전하기 힘들다”고 니콜슨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가스공사는 12일 부산 KCC, 15일 안양 정관장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후 휴식기에 들어간다.

현재 7위인 가스공사는 6위 울산 현대모비스(22승 18패), 5위 KCC(21승 17패)와 6.5경기 차이다.

현대모비스와 KCC는 현재 승률이라면 29승으로 시즌을 마친다. 두 팀이 다소 부진해 26승 또는 27승에 머문다고 가정해도 가스공사는 남은 13경기에서 최소 10승을 거둬야 한다. 자력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힘들다.

강혁 감독대행은 최근 니콜슨이 체력에서 힘들어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팀 순위 경쟁 상황과 두 경기 모두 원정 경기인 점, 여기에 니콜슨의 체력까지 고려해 니콜슨을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는 걸로 해석된다.

다만, 니콜슨은 13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15일 정관장과 맞대결에는 출전할 수도 있다.

가스공사가 니콜슨 없이 KCC와 경기를 치르는 건 확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정을호 기자)
스포키톡 4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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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도복숭아
    빠른 회복을 하여서 좋은 경기 부탁합니다
    5달 전
  • 2뿐2
    니콜슨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팀에 합류하여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합니다
    5달 전
  • 러브레터
    팀의 절대적인 전력을 니콜슨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최근 정관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하더라도 가스공사에도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5달 전
  • 으넹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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