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3개·키 패스 4회 손흥민, 팀 패배에도 평점 7…팀 내 3번째

입력
2023.05.20 22:59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1)이 팀 패배에도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17승6무14패(승점 57)를 기록, 7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활약했다.

안방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그는 EPL 통산 104골과 이번 시즌 EPL 11번째 골을 노렸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35경기 10골 5도움이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고, 전반 24분 에메르송 로얄에게 결정적 크로스를 보내는 등 민첩하게 움직였다. 또한 후반 막판에는 히샬리송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하는 등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전반에 비해 후반전에 거의 보이지 않았던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토트넘 자체가 브렌트포드의 반격에 밀리며 힘을 쓰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3개의 슈팅, 4회의 키 패스, 94.3%의 패스 성공율을 기록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팀이 완패를 했음에도 손흥민에게 평점 7의 준수한 점수를 줬다.

이날 경기에 나선 토트넘 선수 가운데 득점을 한 해리 케인과 도움을 기록한 데얀 클루셉스키(이상 평점 7.2점)만이 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반면 실책이 쏟아졌던 수비진들의 평점은 낮았다. 3골을 내준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는 평점 5.2점, 결정적 실수를 한 올리버 스킵은 평점 5.3점 등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주면서 "동료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넣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후반전에는 매우 조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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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kee
    시작입니다
    일 년 전
  • ㅋㅋ키
    응원 할게요 쏜
    일 년 전
  • 하늘구름
    평점 높네요
    일 년 전
  • 코스모스54
    역시는 역시네요

    일 년 전 수정됨

    일 년 전
  • 박호두
    응원합니다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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