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바르셀로나) 또 등장!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 언급···“UCL 진출·우승 타이틀 도전할 수 있는 팀 원해”

입력
2025.01.04 04:04






손흥민(33·토트넘)이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다니 올모를 대체할 6명의 후보를 추렸다. 바르셀로나는 서서히 올모를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올모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 6명을 언급했다. 그중 손흥민의 이름도 포함됐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관심 있게 지켜보는 선수 중 손흥민도 눈에 띈다. 손흥민은 토트넘 1군 주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우승 타이틀을 경쟁하는 팀으로 이적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손흥민의 거취는 매우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6월,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어떠한 재계약 소식이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로선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1월 1일이 되면서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의해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신분이 됐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졌던 여러 이적설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AC 밀란, 페네르바체도 연결됐으며 바르셀로나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지난 10월, 처음 등장했었다. 당시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플릭 감독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데려오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었다.

단순한 이적설에 그쳤으나 지난 12월,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스페인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전력 외 자원인 두 선수의 매각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매각해 벌어들인 자금으로 손흥민의 이적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특히나 손흥민 영입을 위한 이적 자금을 벌기 위해 구체적으로 매각 대상으로 올려진 선수들의 이름까지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물론 여전히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어찌 됐든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의 동행을 2026년 6월까지 이어가고자 하며, 현지 유력 매체와 기자들이 보도한 대로 곧 공식적인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손흥민의 연장 옵션 발동 이후 거취가 불확실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현지 여러 매체에서 손흥민이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결별설을 주장하고 있기에 향후 상황에 대해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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