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88분 철벽수비→16강 직행 보인다!…뮌헨, 도네츠크 원정 5-1 대역전승+3연승

입력
2024.12.11 08:33
수정
2024.12.11 08:33
김민재가 88분을 뛰면서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기록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중립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강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대파하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바로 오를 기반을 마련했다. 뮌헨은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도네츠크전에서 5-1 대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4승2패가 되면서 36개 팀 중 8위까지 점프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연패 충격 딛고 16강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김민재가 88분을 뛰면서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기록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중립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강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대파하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바로 오를 기반을 마련했다.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마이클 올리세를 앞세워 도네츠크에 5-1로 역전승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도네츠크가 정상적인 홈 경기를 소화할 수 없게 되면서 이번 경기는 중립지역에서 열리게 됐다.

공교롭게 뮌헨 연고지와 같은 독일 내 있는 실내돔구장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벌어졌다.

김민재가 88분을 뛰면서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기록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중립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강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대파하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바로 오를 기반을 마련했다. 뮌헨은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도네츠크전에서 5-1 대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4승2패가 되면서 36개 팀 중 8위까지 점프했다. 연합뉴스

뮌헨은 이날 승리로 리그 페이즈 2경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1승 2패로 몰렸다가 3연승을 챙기고 순위를 바짝 끌어올렸다. 승점 12가 되면서 36개 팀 중에서 8위까지 순위가 치솟았다.

UEFA는 이번 시즌부터 주관하는 클럽대항전 방식을 변경했다. 이전처럼 그룹을 나눠 조별리그 형식으로 진행하는 게 아닌 본선 진출 36개 팀을 포트로 분류한 뒤 무작위로 추첨해 8개팀과 홈앤드어웨이 승부를 통해 토너먼트에 직행하는 팀들을 나눈다. 36개팀들 중 1위부터 8위까지만 토너먼트로 직행한다. 9위부터 2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고, 그 아래 12팀은 탈락한다.

2020년 우승팀이자 지난시즌 4강에 올랐던 뮌헨은 당연히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16강에 직행하는 것이 1차 목표다.

뮌헨은 8위에 진입하면서 16강 직행 기반을 마련했다.

김민재가 88분을 뛰면서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기록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중립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강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대파하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바로 오를 기반을 마련했다. 뮌헨은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도네츠크전에서 5-1 대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4승2패가 되면서 36개 팀 중 8위까지 점프했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이날 출전으로 이번 시즌 뮌헨이 치른 공식전에서 21경기 전 경기 선발 출전을 이뤘다. 

이날 뮌헨은 4-2-2-2 전형으로 맞섰다. 마누엘 노이어, 얀 울라이히 등 두 골키퍼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다니엘 페레츠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하파엘 게헤이루,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요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가 지켰다. 측면은 레로이 자네, 마이클 올리세가 맡았다. 최전방에는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가 출격했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은 최근 부상으로 이날도 결장했다. 

홈팀 도네츠크는 4-1-4-1 전형으로 나섰다. 드미트로 리즈니크 골키퍼를 비롯해 알라 그람, 미콜라 마트플리엔코, 발레리 본다르, 유크힘 코노플리아가 수비를 구축했다. 3선은 말론 고메스가 홀로 나와 수비를 지켰다. 2선은 케빈, 게오르기 수다코우, 아르템 본다렌코, 올렉산드르 주브코우로 짜여졌다. 최전방에 다닐로 시칸이 나와 득점을 노렸다. 

김민재가 88분을 뛰면서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기록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중립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강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대파하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바로 오를 기반을 마련했다. 뮌헨은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도네츠크전에서 5-1 대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4승2패가 되면서 36개 팀 중 8위까지 점프했다. 연합뉴스

뮌헨은 출발이 불안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깨고 들어온 케빈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과 5분 뒤 라이머가 골 지역 정면에서 뮌헨의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일찌감치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부턴 뮌헨이 일방적으로 형식상 홈팀이었던 도네츠크를 두들겼다. 뮌헨은 전반 45분 베테랑 뮐러의 골로 역전에 성공하더니 후반에는 과거 뮌헨의 간판 윙어 프랭크 리베리의 재림이라고 극찬받는 측면 공격수 올리세가 페널티킥 추가골과 쐐기골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김민재가 88분을 뛰면서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기록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중립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강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대파하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바로 오를 기반을 마련했다. 뮌헨은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도네츠크전에서 5-1 대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4승2패가 되면서 36개 팀 중 8위까지 점프했다. 연합뉴스

올리세는 사샤 보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25분 넣어 3-1을 만들었다. 

무시알라의 골로 팀이 4-1로 앞서던 후반 48분에는 질풍 같은 돌파로 상대 수비수 4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해 뮌헨의 4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김민재는 대승이 확실해지던 후반 43분 에릭 다이어와 교대하며 벤치로 들어갔다. 김민재는 얼마 전 무릎 부상을 안고 뛴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머리가 크게 부딪히는 부상을 당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다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대신할 만한 센터백이 없어 이달 말 전반기 종료까지는 계속 선발 출전이 불가피하다.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입단 직후 두 차례 수술을 받으면서 이번 시즌 출전이 불투명한 탓이다. 

김민재가 88분을 뛰면서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기록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중립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강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대파하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바로 오를 기반을 마련했다. 뮌헨은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도네츠크전에서 5-1 대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4승2패가 되면서 36개 팀 중 8위까지 점프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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