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승리’ 리버풀 미쳤다! ‘갈락티코 3기’ 레알에 2-0 완승…음바페 PK 실축 및 ‘챔스’ 4G 무득점 부진 [챔피언스리그]

입력
2024.11.28 08:36
수정
2024.11.28 08:36
리버풀이 무려 15년 만에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리버풀은 이번 승리로 5연승 무패 행진을 달렸다. 맥알리스터와 각포의 연속골에 힘입어 2009년 이후 15년 만에 레알을 잡았다. 살라의 페널티킥 실축도 큰 문제는 아니었다.

 사진(리버풀 영국)=AFPBBNews=News1

레알은 음바페가 챔피언스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하며 완패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벌써 3패, 토너먼트 마지노선까지 추락했다.

리버풀은 골키퍼 켈러허를 시작으로 로버트슨-반다이크-코나테-브래들리-맥알리스터-흐라벤베르흐-존스-디아스-누네스-살라가 선발 출전했다.

레알은 골키퍼 쿠르투아를 시작으로 발베르데-아센시오-뤼디거-멘디-모드리치-카마빙가-벨링엄-귈러-디아스-음바페가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전반 4분 누네스를 중심으로 한 역습으로 레알을 위협했다. 그러나 그의 슈팅은 쿠르투아에게 막혔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볼을 아센시오가 커버했다.

전반 23분에는 누네스가 혼전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쿠르투아가 다시 한 번 막아냈다. 그리고 전반 33분 맥 알리스터의 크로스, 누네스의 헤더는 골문 옆을 살짝 지나갔다.

 사진(리버풀 영국)=AFPBBNews=News1

 사진(리버풀 영국)=AFPBBNews=News1

리버풀은 전반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레알은 제대로 힘쓰지 못했다.

후반 흐름도 다르지 않았다. 후반 52분 브래들리의 킬 패스를 받은 맥알리스터가 박스 내 슈팅, 쿠르투아를 뚫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위기도 있었다. 후반 59분 로버트슨이 박스 안에서 루카스에게 파울을 저지르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나, 음바페의 페널티킥이 켈러허에게 막혔다.

리버풀도 후반 69분 살라가 멘디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문제는 그의 페널티킥이 부정확했다는 것. 결국 리버풀과 레알은 한 차례씩 실축했다.

리버풀은 후반 76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로버트슨의 크로스, 각포의 헤더가 레알 골문을 열며 2-0, 경기를 끝냈다.

결국 리버풀이 15년 만에 레알을 잡아냈다.

 사진(리버풀 영국)=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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