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부임 전 마지막 경기' 카슬리 잉글랜드 감독, "일단 제대로 마무리해야지"

입력
2024.11.17 12:5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마지막 경기를 앞둔 리 카슬리(50)는 마무리를 제대로 할 작정이다. 

영국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리 카슬리 잉글랜드 대표팀 임시 감독은 그의 마지막 경기를 앞뒀다"라며 리 카슬리 임시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전 2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일랜드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그룹2 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는 승점 12점(4승 1패)으로 조 1위에, 아일랜드는 6점(2승 3패)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기를 앞두고 카슬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카슬리 감독은 지난 7월 UEFA 유로 2024를 끝으로 8년간의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생활을 마무리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뒤를 이어 임시 감독을 맡았다. 이번 경기는 카슬리 감독의 6번째 경기로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1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업무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카슬리 감독은 "내 미래? 나의 최우선 과제는 이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것이다"라며 미래 거취보다는 우선 당장 닥친 아일랜드전에 집중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린 아일랜드의 강점을 충분히 존중하고 있으며 경기는 올바르게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은 지난 경기 교체로 출전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교체로 투입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난 늘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우린 힘든 시기에 있다. 그러나 대표팀이 날 찾는다면, 언제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슬리 감독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21세 이하 대표팀 복귀가 예정돼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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