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 정규시즌 최종전 멀티골 작렬...팀은 서부 6위로 PO 진출

입력
2024.10.20 12:30
미국프로축구(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정상빈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맹활약했다.

정상빈은 20일(한국시간) 알리안츠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 홈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출전,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교체 투입 후 3분 만에 차이를 만들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골을 터트렸다.

 정상빈이 정규시즌 최종전 멀티골을 기록했다. 사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공식 X

중앙에서 침투해 들어가던 그는 프랑코 프라가파네가 찔러준 패스를 넘어지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팀이 3-1로 앞선 후반 38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렸다.

타니톨루와 올루와세이에게 패스를 찔러준 뒤 돌파해 들어가던 그는 오른편에서 올루와세이가 내준 패스를 골문 왼편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을 터트렸다.

정상빈은 이날 경기로 이번 시즌 32경기 출전, 6골 2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득점은 팀내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미네소타는 15승 7무 12패의 성적으로 서부컨퍼런스 6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번 시드 레알 솔트레이크와 1라운드에서 삼판양승으로 맞붙을 예정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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