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텐 하흐가 웃었다...'호일룬 역전골' 맨유, 브렌트포드에 2-1 역전승→5경기 무승 탈출

입력
2024.10.20 03:35
수정
2024.10.20 03:35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맨유가 6경기 만에 승리를 얻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공식전 5경기 무승을 끊고 리그 11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호일룬이 포진했고 2선은 래쉬포드, 페르난데스, 가르나초가 받쳤다. 중원은 에릭센, 카세미루가 구축했고 백4는 리산드로, 에반스, 더 리흐트, 달롯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오나나가 꼈다.

이에 맞선 브렌트포드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최전방에 샤데가 나섰고 2선은 루이스 포터, 담스가르드, 음뵈모가 지켰다. 뇌르가르드, 야넬트가 중원을 맡았고 백4는 아예르, 피녹, 콜린스, 반 덴 베르흐가 형성했다. 골문은 플레켄이 지켰다. 김지수는 명단 제외됐다.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브렌트포드가 먼저 기회를 노렸다. 전반 7분 음뵈모가 상대 수비 제치고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높게 벗어났다.맨유가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12분 더 리흐트가 상대와 충돌해 머리쪽에 심한 출혈을 입었다. 다행히 치료를 받고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브렌트포드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4분 루이스 포터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담스가르드가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맨유도 기회를 엿봤다. 전반 20분 에릭센이 올려준 크로스를 가르나초가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상대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21분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은 리산드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브렌트포드가 땅을 쳤다. 전반 31분 뇌르가르드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나나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맨유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40분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은 호일룬이 박스 바깥에서 낮게 깔아찼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41분엔 호일룬의 패스를 가르나초가 상대 돌파하고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브렌트포드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6분 더 리흐트가 출혈 문제로 잠시 자릴 비웠고 코너킥 상황에서 피녹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후반전이 시작되고 맨유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분 래쉬포드가 높게 올려준 패스를 쇄도하던 가르나초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맨유의 기세가 계속됐다. 후반 6분 측면을 허물고 가르나초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맨유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7분 에릭센의 스루 패스를 브루노가 내줬고 호일룬이 칩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브렌트포드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루이스 포터가 나가고 위사가 들어왔다. 맨유가 몰아쳤다. 후반 23분 달롯이 높게 전진해 박스 안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양 팀 모두 교체를 시도했다. 맨유는 후반 28분 호일룬 대신 지르크지가 들어갔다. 브렌트포드는 샤데, 야넬트를 빼고 카르발류, 야르몰류프를 투입했다. 맨유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더 리흐트가 측면 높게 전진했고 반대편으로 패스를 찔러줬지만 가르나초의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더 이상 득점 없이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을 위한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 SK 홈 개막전 승리
  • 강원 2위 도약
  • 양키스 월드시리즈 진출
  • 정관장 GS칼텍스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