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하베르츠 동점골→마르티넬리 역전골→사카 쐐기골'...아스널, 사우샘프턴에 3-1 역전승

입력
2024.10.06 00:56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아스널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개막 이후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홈 팀 아스널은 4-3-3 전형을 꺼냈다. 스털링, 제주스, 사카, 라이스, 조르지뉴, 하베르츠, 칼라피오리, 마갈량이스, 살리바, 파티, 라야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사우샘프턴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튜어트, 페르난데스, 디블링, 워커 피터스, 아리보, 다운스, 스가와라, 매닝, 베드나렉, 하우드 벨리스, 램스데일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지루했던 흐름...0-0 스코어로 전반 종료사진=게티이미지

아스널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하베르츠가 머리에 맞췄으나 위로 떴다. 그리고 전반 26분, 통증을 느끼고 쓰러진 스튜어트를 대신해 아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스널이 몰아쳤다. 전반 31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하베르츠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 맞고 굴절되며 램스데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또한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연결한 공을 사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위로 떴다.

아스널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40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조르지뉴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0 스코어로 종료됐다.

[후반전] '아처 선제골→하베르츠 동점골→마르티넬리 역전골'...아스널, 사우샘프턴에 3-1 승사진=게티이미지

후반전 포문은 사우샘프턴이 열었다. 후반 4분, 우측면에서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를 제친 디블링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페르난데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사우샘프턴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아처가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곧바로 아스널이 따라 붙었다. 후반 13분, 사카가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했고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하베르츠에게 패스했다. 공을 잡은 하베르츠가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아스널은 하베르츠, 스털링, 조르지뉴를 빼고 마르티넬리, 트로사르, 메리노를 넣었다.

아스널이 땅을 쳤다. 후반 19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파티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 맞고 밖으로 흘렀다.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3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사카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마르티넬리가 이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어 사우샘프턴은 매닝, 페르난데스를 대신해 오누아추, 암스트롱을 투입했다.

아스널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사카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3-1 아스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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