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브라이턴 원정 경기에 함께 하지 못할 것 같다"며 "부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번 주말 경기에 복귀하기에는 현재 상황에서 너무 빠르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홈 경기에서 71분을 뛰던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손흥민은 이후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6라운드와 4일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유로파리그 원정에서도 결장했다. 이로 인해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그의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결국 한국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10월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은 7일 브라이턴과의 정규리그 7라운드에서도 출전하지 못하게 되며 3경기 연속 결장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사진 = AP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