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이종관]
니코 파스가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 지도하에서 날아오르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를 인용해 "파스가 레알을 떠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승선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의 미드필더 파스는 레알이 큰 기대를 품었던 2선 자원이다. 자국 리그 아틀리티코 산후안, 스페인 테네리페 유스를 거쳐 레알 유스에 입단한 그는 지난 2022년 리저브 팀(2군)인 카스티야로 승격했고, 2022-23시즌 도중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큰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23-24시즌엔 1군 데뷔전을 치르며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브라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짧은 시간에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며 팬들을 환호케했다. 이후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8경기 1골.
본격적으로 1군에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던 상황. 올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로 완전 이적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현재 5경기에 나서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꾸준한 출전 기회와 함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파스. 첫 국가대표팀 승선이라는 경사도 맞이했다. 매체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파스를 대표팀에 불렀다. 그는 현재 코모 소속으로 5경기에 나서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그가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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