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손흥민, UEL ‘헝가리 원정’은 휴식→주말 브라이턴전 복귀 전망

입력
2024.10.02 01:22
수정
2024.10.02 01:22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결장한 손흥민(32)이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일정까지 휴식을 취한 뒤 주말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을 전하는 영국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맨유전에서 명단 제외되며 결장했다. 자세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리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주중 페렌츠바로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매체 ‘홋스퍼HQ’ 역시 같은 의견이었다. ‘홋스퍼HQ’는 “토트넘은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를 상대한다. 만약 손흥민이 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해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에게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크다. 주말 열리는 브라이턴전에서 출전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30일 열린 맨유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지난주 카라바흐 FK전에서 당한 허벅지 부상 때문이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전에서 슈팅을 시도한 뒤 허벅지 쪽에 이상을 느끼며 그대로 주저앉았고 더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며 교체됐다.

그러면서 맨유전 출전 여부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나 원정 버스에 동행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고, 이어 영국 언론에서 속보로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약 22개월 만에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이제 토트넘은 다가오는 4일 페렌츠바로시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헝가리 원정길에 나선다. 손흥민의 몸 상태는 괜찮은 상태로 파악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무리하게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게 전망되고 있다.

토트넘으로선 당연한 선택이다. 페렌츠바로시가 헝가리의 강팀이긴 해도 토트넘과의 전력 차는 크다. 더군다나 원정 경기를 치르기에 토트넘이 무리해서 손흥민을 출전시킬 필요는 없다.

더불어 다가오는 주말, 브라이턴과의 중요한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완벽하게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한 뒤 브라이턴전에 출전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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