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튜브 최단기간 100만 구독자 신기록…하루 만에 1000만명도 돌파

입력
2024.08.22 10:15
수정
2024.08.22 10:15


유럽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의 축구 실력은 다소 줄어드는것 같지만 소셜미디어에선 여전히 ‘신계’를 누비던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

호날두가 유튜브 역대 최단시간 100만 구독자 달성 신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지난 21일 ‘UR 크리스티아누’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인터뷰와 축구 인생 등이 담긴 10여개의 동영상을 올렸다.

호날두가 유튜브에 뛰어들자 곧바로 뜨거운 반응이 나왔다. 그가 채널을 만든지 1시간 29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해 가장 이른 시간에 골드 버튼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종전 이 기록의 주인공은 블랙핑크의 제니(7시간)였다.

호날두의 유튜브 채널은 5시간도 지나지 않아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더니 하루 만에 1000만명도 넘어섰다.

호날두의 존재감은 이미 또 다른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서 입증됐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6억 50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해 전세계 1위를 자랑한다. 이 같은 영향력이 이번 유튜브 개설에서도 재확인됐고, 머지 않아 구독자 수 1억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호날두의 남다른 인기는 역시 축구 선수로 쌓은 커리어가 기반이 됐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빅클럽을 거치며 프로 통산 공식전 1023경기를 소화하며 767골을 넣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후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해 선수로 황혼기를 보내고 있으나 국가대항전인 A매치에선 여전히 현역이다. 호날두는 A매치 212경기를 뛰면서 역대 최다인 130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번 수상했다. 그보다 이 상을 많이 받은 선수는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8회)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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