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숙소 대공개…미리보는 손흥민 침실은?

입력
2022.11.14 19:02
수정
2022.11.14 19:0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기간 동안 머무는 숙소 내부가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대표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머물 호텔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들은 일부 해외파 선수들을 제외하고 14일 현지 시각 새벽 5시에 카타르 도하 공항에 도착해 숙소로 이동했다.

월드컵 기간 동안 대표팀은 도하 시내에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머물 계획인데, 협회는 먼 거리를 비행해 온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호텔 정문을 대한축구협회 로고와 'KOREA'가 새겨져 있는 붉은 천막으로 장식했다.



대표팀 환영 행사는 정문에서 그치지 않았는데 호텔 내부 복도에는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기 위해 거쳤던 예선전 결과와 선수 명단 그리고 대한민국의 역대 월드컵 결과가 작성돼 있는 현수막을 걸어두면서 그동안 대표팀이 걸어온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게끔 해놓았다.



선수들이 머무는 객실도 평범하지 않았다. 객실 문에는 선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져 있는 유니폼을 걸어둬 객실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게끔 해놓았는데 골키퍼 유니폼 색까지 구분해 놓는 섬세함을 보였고, 객실 안에는 선수 개인 포스터를 한 장씩 벽에 게시해 놓았다.



협회는 "이전 월드컵 때는 선수단 객실 등 일부 공간에 한해 브랜딩을 진행했지만, 금번에는 호텔 출입구, 로비, 복도 등 그 범위를 확정하여 선수단의 월드컵에 임하는 자신감과 각오를 고취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단 객실 문에는 유니폼 이미지를 브랜딩하였고, 객실 내부에는 선수 포스터, MD 상품 등을 비치했다"라며 "식당과 치료실로 이어지는 복도 구역에는 역대 월드컵 및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0경기의 경기 결과 등을 정리했다"라고 설명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된 대한민국 대표팀은 곧 훈련에 들어가 현지 적응과 최종 점검을 마치고 오는 24일 월드컵 첫 경기인 H조 1차전 우루과이 전 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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