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민재+다이어 선발에서 제외될 것"…유로 최고 활약 우파메카노+레버쿠젠 우승 주역 타 선발, "KIM은 떠날 수 있는 선택권 있다"

입력
2024.07.11 19:00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판도가 다시 한 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판도는 혼란 그 자체였다. 전반기에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동의 선발로 군림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주전으로 올라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에 구멍이 나면서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수비진 재편을 시도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데 리흐트가 이탈할 것이 유력하다. 현재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데 리흐트와 맨유는 개인 합의를 이뤘고,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데 리흐트는 연봉까지 삭감하면서 맨유행을 추진하고 있다. 그만큼 전실하다. 네덜란드 아약스 시절 영광을 함께 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를 기다리고 있다.

데 리흐트의 이탈은 조나단 타로 채울 전망이다.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 우승의 핵심 주역이다. 현지 언론들은 타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이 근접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데 리흐트가 떠나고, 타가 오면, 이제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은 4명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김민재가 선발에서 제외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민재와 함께 지난 시즌 후반기 선발이었던 다이어가 벤치 멤버 후보로 떠올랐다. 왜? 레버쿠젠 신화 타가 선발의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타의 파트너로 우파메카노가 자리를 잡았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서열 4위다. 그런데 선발 후보로 낙점이 된 것이다.

유로 2024 활약 때문이다.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 전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우승후보 프랑스는 4강에서 스페인에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단단한 수비력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기력한 공격력이 문제였다. 프랑스 대표팀에서의 맹활약은 우파메카노의 입지와 위상을 높였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varian Football Works'는 "바이에른 뮌헨은 레베쿠젠의 타를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다시 선발 라인업에 자리를 잡을 것이다. 김민재와 다이어가 선발 11인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릭 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김민재에 대해서는 "지금 김민재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문의를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유,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도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김민재는 거부했다. 김민재는 어떤 이적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머물고 싶어 한다. 하지만 벤치에 머물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다면, 그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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