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김민재와 끝까지 간다!” ‘인테르·맨유·사우디 이적설’에도 KIM 포기 NO!

입력
2024.07.11 15:44




최근 김민재(28)의 이적설이 뜨거웠다.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도 김민재를 노렸다.

하지만 김민재는 모든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며 잔류를 선택했다. 그 결정에는 김민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바이에른 뮌헨의 뜻이 큰 이유가 됐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10일(한국시간) “최근 뮌헨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이토 히로키와 마이클 올리세가 뮌헨 유니폼을 입었고 주앙 팔리냐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맨유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더불어 김민재 역시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뮌헨은 김민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다음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의 계획에 포함돼 있기에 엄청난 제안이 아닌 이상 뮌헨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라며 김민재의 뮌헨 잔류가 유력함을 전했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서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치며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거둔 뮌헨은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미 히로키와 올리세를 영입하며 보강에 성공했고 1년 동안 노리던 팔리냐 역시 합류가 임박한 상태다. 더불어 센터백진 물갈이가 예고되면서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더 리흐트가 맨유와 아주 가깝게 연결되고 있다.

김민재 역시 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다. 독일 매체 ‘TZ’ 에 따르면 지난 3월 김민재를 노렸던 인테르가 다시 한번 연결됐고 더 리흐트 영입에 나서고 있는 맨유도 언급됐다. 심지어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 알 나스르와 알 카다시야도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는 모든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에서 밀리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김민재는 뮌헨에 남아 계속해서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사를 확고히 했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의 바탕에는 콤파니 감독과 구단의 신뢰가 바탕이 됐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 시즌 자신이 펼치고자 하는 축구에 김민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뮌헨 역시 그러한 이유로 김민재를 떠나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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