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의 에버턴, EPL 재정규정 위반으로 추가 삭감된 승점 되찾으려 항소

입력
2024.04.16 09: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재정 규정 위반으로 삭감된 승점과 관련해 재차 이의제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5일 에버턴이 EPL 사무국에서 2022-2023시즌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으로 추가 삭감된 승점(2점)과 관련해 정식으로 항소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PSR 규정에 따르면 각 구단은 3년 동안 1억 500만 파운드(약 1817억원)의 손실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에버턴은 2022~2023시즌 기준액에서 1660만 파운드(약 287억원)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버턴은 지난해 11월 2021~2022시즌 PSR 위반으로 승점 10점을 삭감당했다가 지난 2월 항소를 통해 6점으로 감경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에버턴은 지난 9일 2022~2023시즌 PSR 위반까지 추가 확인되면서 2점이 더 삭감되는 최악의 사태에 직면했다.

이번 시즌 32경기를 치르면서 9승8무15패를 기록하고 있는 에버턴은 승점 8점이 깎이면서 승점 27로 강등권이자 1경기를 더 치른 18위 루턴 타운과 승점차가 고작 2점에 불과하다.

에버턴이 EPL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추가 삭감된 승점 2점에서 일부라도 되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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