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라보는 맨유, '1026억' 센터백도 노린다 "구단주도 영입 승인"

입력
2024.04.05 20:25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맨유로 이적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글레이송 브레메르(2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맨유는 브레메르 이적과 연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가 양질의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 브레메르가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브레메르가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26억 원) 이하로 매각될 가능성이 없다. 맨유가 거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었는지 지켜볼 일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벤투스는 브레메르와 결별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은 잠재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다. 브레메르의 대체자로 우스망 디오망드(스포르팅 CP)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브레메르는 2022-23시즌 토리노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32억 원)가 발생했다. 그만큼 그에 대한 기대치가 컸다. 팀을 옮긴 뒤에도 영향력이 상당하다. 올 시즌 총 31경기서 2골을 넣고 있고, 세리에A 29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고 있다.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맨유로 이적할까.

그는 지난 2021-22시즌에는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에는 나폴리에서 뛴 김민재가 이 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브레메르는 188cm의 센터백으로 뛰어난 신체 조건과 공중볼 경합 능력, 훌륭한 자리싸움이 특징이다. 빠른 스피드를 통한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맨유는 매년 수비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버티고 있지만 바란과 마르티네스는 매번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안정적인 수비수가 필요한 이유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필요하다는 현지 보도까지 나온 이유다.

'투토 스포르트'는 "맨유의 새 구단주 짐 랫클리프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두 건에 대한 승인을 내렸다"며 이 가운데 하나가 브메레르라고 알렸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몇 달 동안 브레메르를 관찰해왔다. 차기 디렉터인 댄 애쉬워스 추천에 따라 랫클리프 구단주가 브레메르 영입을 승인했다.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맨유로 이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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