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비니시우스 선발 출격!’ FIFA 랭킹 3위 잉글랜드 vs 5위 브라질 친선전 선발 명단 공개

입력
2024.03.24 03:03




양 팀의 핵심 에이스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선발 출격하는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잉글랜드와 5위 브라질이 친선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와 브라질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홈팀 잉글랜드는 픽포드, 워커, 칠웰, 라이스, 스톤스, 매과이어, 포든, 갤러거, 왓킨스, 벨링엄, 고든이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브라질은 벤투, 다닐루, 브루노, 베랄두, 웬델, 기마랑이스, 주앙 고메스, 파케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하피냐가 선발 출격한다.









잉글랜드는 최근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치른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지휘 아래 황금세대가 도래한 잉글랜드는 여름에 열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반면 브라질은 최악의 분위기다. 최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에서 3연패에 빠지며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브라질은 우루과이전 패배를 시작으로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에 연달아 패하면서 월드컵 진출 마지노선인 6위로 추락했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뼈아프게 작용했다. 핵심 에이스 네이마르와 히샬리송, 수비진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에데르 밀리탕 등 주전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근 정반대의 분위기인 양 팀이 만나면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를 앞두고 강팀 브라질을 상대로 대회 우승을 위한 경쟁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브라질 역시 강호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노리며 최근 3연패 부진을 털어내며 분위기 반전을 시킬 수 있는 기회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7년에 펼쳐졌고 당시 친선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선 잉글랜드가 1승 2무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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