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을 위한 포스팅 시스템 허락을 두고 구단과 갈등 중인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가 팬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본 스포니치는 8일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가 17일 팬 감사 이벤트날에는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사키는 시즌 후 열리는 가을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닛폰햄과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를 마친 후 10월14일부터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매체는 “17일 열리는 팬 감사데이에 참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사키는 미국 진출을 꾀하고 있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도전하려면 12월15일까지 신청을 마쳐야한다. 그런데 포스팅시스템 자체에 대해 구단이 아직 결정을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 매체는 “이미 대리인을 통해 구단과 협상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동향이 주목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