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오타니의 시간’ → 11월 또 ‘모든 상 휩쓴다’

입력
2024.11.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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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제 또 다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시간이 시작된다. 오타니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해에도 11월에 온갖 상을 쓸어 담을 예정이다.

이달에는 이번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영광스러운 상을 받는다. 오타니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해에도 11월의 주인공이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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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타니는 자신의 3번째이자 LA 다저스 이적 후 첫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할 것이 확실시된다. 만장일치 여부만 남은 상황.

이어 오타니는 지명타자 부문 실버슬러거, All-MLB 퍼스트팀에 오를 전망. 또 최고의 지명타자에게 주는 에드가 마르티네스상도 받을 예정.

이것이 끝이 아니다. 오타니는 양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생산력을 보인 타자에게 주는 행크 애런상도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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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오타니가 행크 애런상을 받을 시에는 1999년 제정된 뒤 첫 양대 리그 수상 선수가 된다. 또 역대 최초의 진기록을 세우는 것.

오타니는 이번 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0.310과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197안타 59도루, 출루율 0.390 OPS 1.036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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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50-50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에 오타니는 지금껏 풀타임 지명타자가 단 한 차례도 받지 못한 MVP 수상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오타니는 지난 2018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시작으로 2021년과 지난해 MVP에 올랐다. 또 같은 해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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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타니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에드가 마르티네스상을 받았고, ALL-MLB 퍼스트팀에는 투수와 타자로 모두 이름을 올렸다.

즉 오타니는 지난 2021년부터 늘 11월의 주인공이 된 것. 이는 이번 해에도 반복될 것이다. 아직 발표 전이나 이는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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