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오타니 다저스 첫 2G 연속 KKK 굴욕…스미스 괴력의 3홈런, 프리먼 결승타로 다저스 8-5 재역전승

입력
2024.07.06 13:49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삼진 세 차례를 당했다. LA 다저스 입단 후 처음이다. 팀의 재역전승에 위안을 삼았다.

오타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무안타에 삼진 세 차례를 당했다. 시즌 타율 0.312.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5월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3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5월2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6월 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삼진 세 차례를 당했다.

다저스 입단 후 홈에서 삼진 3개를 당한 건 5일 애리조나전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이날 밀워키와의 홈 경기서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3삼진을 기록했다. 그렇다고 타격감이 아주 떨어진 것 같지는 않은데, 어쨌든 연이틀 세 차례 삼진을 맛봤다.

오타니는 0-0이던 1회말 시작과 함께 타석에 들어섰다. 밀워키 선발투수 애런 시베일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서 79.3마일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윌 스미스의 선제 우중월 솔로포가 터졌다.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풀카운트서 6구 88.9마일 바깥쪽 높은 커터를 참았으나 루킹 삼진을 당했다. MLB.com 게임데이에 따르면 스트라이크존 모서리에 들어갔다. 다저스는 스미스가 연타석 솔로포를 터트려 도망갔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4회에만 5실점했다. 다저스도 4회말 미겔 로하스의 좌월 투런포로 추격했다. 오타니는 2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2B2S서 5구 92.9마일 싱커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4-5로 뒤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브라이언 허드슨에게 1B2S서 84.5마일 스위퍼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그러자 후속 스미스가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1G 3홈런 폭발.

오타니는 5-5 동점이던 8회말 1사 1,2루서 우완 엘비스 페게로에게 1B1S서 3구 97.9마일 투심에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후 다저스는 스미스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프레디 프리먼이 2타점 좌중간적시타를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의 8-5 승리. 2연패서 벗어났다. 54승3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밀워키는 2연패했다. 52승37패로 2연패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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