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내야수' 김하성, FA 랭킹 8위 전망 '1억 달러 보여'

입력
2024.06.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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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뛰어난 수비를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좋은 계약을 따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예비 FA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이는 현 시점의 순위.

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8위에 올랐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단 김하성은 5년-1억 달러 수준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의 수비 능력을 좋게 평가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유격수를 맡고 있다. 실책은 10개로 적지 않으나, 가장 많은 724 2/3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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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하성은 DRS 등의 여러 지표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이미 지난해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공격력에서는 타율 부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하성에게는 뛰어난 선구안이 있다. 이에 타율 대비 높은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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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하성의 27일까지 BABIP는 0.236에 불과하다. 이는 운이 없었다고 봐도 좋다. 그럼에도 김하성의 FWAR은 2.3이다. 지난해 4.3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뛰어난 수비에 일정 수준 이상의 파워를 갖춘 유격수, 여기에 선구안이 좋고 발이 빠르다. 또 주루 센스가 뛰어나다. 충분히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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