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메츠 떠난다...옵트아웃 조항 실행

입력
2024.06.01 14:44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던 최지만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다.

‘MLB.com’ ‘SNY’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메츠가 최지만을 방출한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현지시간 기준 6월 1일에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있었다. 이 조항을 실행한 것.

 최지만이 메츠와 결별한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마이너리그 팀에 머물고 있는 선수가 옵트아웃을 실행할 경우 팀은 그를 콜업하거나 방출해야한다. 메츠는 후자를 택한 것.

최지만은 이번 시즌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26경기 출전, 타율 0.190 출루율 0.317 장타율 0.357 4홈런 12타점 기록중이었다.

1일 버팔로 바이손스(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리플A)와 홈경기가 그의 메츠 고별전이 됐다. 여기서 그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메츠에 합류, 개막 로테이션 합류를 놓고 경쟁했다.

좌타 대타 옵션으로 개막 로테이션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DJ 스튜어트에게 그 자리를 내주고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옵트아웃없이 메츠 트리플A에 잔류했지만, 이번에는 다른 선택을 했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525경기 출전, 타율 0.234 출루율 0.338 장타율 0.426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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