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트리플A 시즌 첫 홈런포 작렬

입력
2024.04.15 07:17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이 시즌 첫 홈런 기록했다.

어슬레틱스 트리플A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라스베가스 볼파크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에인절스 트리플A)와 홈경기 2번 중견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기록했다.

1회 상대 선발 잭 플리삭을 상대로 2-0 카운트에서 3구째 90.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박효준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타구 속도 101.3마일, 타구 각도 32도로 날아갔고 비거리는 410피트가 나왔다. 시즌 첫 홈런.

2회에는 2루 땅볼, 5회에는 2루수 직선타, 7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도 7-6으로 이겼다. 라스베가스는 1회 에스테우리 루이즈와 박효준의 백투백 홈런, 스티븐 피스코티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고, 7회 이후 난타전 공방에서 살아남으며 승리를 지켰다.

7회 아르만도 알바레즈, 8회 타일러 소더스트롬이 홈런 행진에 합류했다.

선발 오스발도 비도는 5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솔트레이크 선발 플리삭은 5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1회 실점 이후 안정을 찾았다.

이번 시즌 어슬레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박효준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날 경기까지 타율 0.226(31타수 7안타) 출루율 0.316 장타율 0.355 1홈런 6타점 기록중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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