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男 배구 삼성화재-한국전력, 이시몬↔전진선 신인지명권 포함 트레이드 단행

입력
2024.04.19 12:00
한국전력 서재덕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와 수원 한국전력빅스톰이 신인지명권을 포함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과 아웃사이드히터 이시몬과 2024년 2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받고 미들블로커 전진선과 2024년 3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이시몬은 2015년 2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입단해 2020-2021시즌 FA로 한국전력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이시몬은 리시브 2위, 디그 5위를 기록했으며 군 전역 후 2023-2024시즌 29경기 나서 리시브 효율 50%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맹활약했다.삼성화재 전진선

전진선은 2018년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은 뒤 2023-2024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에 입단했다.

전진선은 31경기 82세트에 출전해 62득점, 공격 성공률 54.67%, 블로킹 세트당 0.256개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는 리시브와 수비력이 좋은 아웃사이드히터를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성공했고, 한국전력은 주전급 미들블로커를 품으면서 군입대한 박찬웅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양 팀 감독은 "팀을 떠나는 선수에 대한 아쉬움과 그동안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MHN스포츠 DB, KOVO<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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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오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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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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