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자유계약선수(FA) 이소영을 놓쳤지만,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를 보상선수로 영입했다.
정관장은 “FA 자격을 취득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표승주(OH, 31세)를 지명했다”고 18일 밝혔다.
표승주는 직전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공격 11위, 리시브 12위, 득점 13위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으며 첫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팀에 합류하는 대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사진_정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