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터뷰] '우승이 눈 앞!' 안양 유병훈 감독,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올해는 반드시 이루리라"

입력
2024.10.29 19:1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안양)] 우승을 목표로 하는 안양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전남이 격돌한다.

안양은 29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에서 전남과 격돌한다. 안양은 18승 6무 9패(승점 60)로 1위에, 전남은 14승 8무 11패(승점 50)로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안양은 채현우, 리영직, 이태희, 문성우, 김동진, 김운, 한가람, 김정현, 마테우스, 박종현, 김다솔이 선발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김성동, 김영찬, 니콜라스, 야고, 최규현, 유정완, 주현우가 앉는다.

원정팀 전남은 하남, 브루노, 발디비아, 이석현, 윤재석, 최원철, 김용환, 고태원, 홍석현, 김예성, 류원우가 나선다. 벤치에는 최봉진, 이창훈, 이규혁, 김종필, 박태용, 김건오, 김종민이 대기한다.

경기 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유병훈 감독은 "일단 전술적으로 수비에서는 압박이나 또 상대 투톱 김종민, 하남의 다이렉트한 공격이 위협적이기 때문에 발디비아 또한 마찬가지다. 이들을 막기 위해 준비했다. 공격에서는 좀 과감하고, 자신감 없는 플레이 하지 않도록 계속 주문을 했다. 지금 상황에서 이제 세 경기 남았지만 전남전이 진짜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 가지고 선수들한테 계속 강조했다. 또 선수들이 충분히 지금 흐름이나 컨디션 봐서는 오늘 좋은 퍼포먼스로 꼭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4점 이상을 획득하며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하다. 이에 유병훈 감독은 지난 충북 청주전 승리 이후 9부 능선을 넘은 것 같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지금 저희 팀은 텐션이 올라간 상황이다. 지금 안양은 마지막까지 온 건 확실하지만 확실한 건 이제 명확한 목표가 이제 드러났기 때문에 그걸 잡기 위해서 선수들도 잘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분명히 올해는 반드시 이루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안양은 지난 9월 위기를 맞이했다. 3연패를 당하면서 2위와의 격차가 좁혀졌기 때문. 다행히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고, 안양은 전지 훈련을 통해 팀을 다시 하나로 만들었다. 유병훈 감독도 "3연패를 한 뒤에 추스릴 시간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팀에 리딩 역할을 했던 이제 주장이 빠지면서 3연패를 당했는데, 지금 주장 완장을 찬 김동진 선수나 김정현 선수나 고참들 누구 할 것 없이 모든 선수가 이창민이 돼서 자기가 나서서 팀을 살리고자 이런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지금 다시 우리가 좋은 흐름으로 바뀌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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