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대구FC '에이스' 세징야가 개인 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구 세징야가 9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1 경기의 경기수훈선수(MOM),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Ki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K리그 팬 투표(25%),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해 세 항목을 더한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9월 이달의 선수상은 2024시즌 K리그1 29~32라운드를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세징야와 이창근(대전), 이동경(김천), 조르지(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세징야가 TSG 기술위원회, K리그 팬, FC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세징야는 30라운드 제주전에서 1골을 기록했고, 31라운드 서울, 32라운드 강원전까지 두 경기 연속 동점골을 터뜨리며 대구를 패배에서 구해냈다. 해당 활약에 힘입어 세징야는 31, 32라운드 연속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세징야는 개인 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으며, 이는 이달의 선수상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올 시즌 11골 7도움으로 K리그1 최다 공격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세징야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