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대표팀, UAE에 3-1 완승…아시안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

입력
2024.09.28 12:04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3연승을 질주,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각) 쿠웨이트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쿠웨이트에 3-0으로 승리한 한국은 26일 북마리아나 제도를 10-0으로 완파한 데 이어 UAE까지 잡아냈다.

이번 대회는 45개 팀이 참가했고, 10개 조로 나뉘어 본선 진출팀을 뽑는다. 각 조 1위와 2위 팀 중 성적 상위 5개 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인 중국까지 총 16개 팀이 본선에 향한다. 본선은 내년 2월 개최된다.

한국은 레바논과 최종전을 남겨놨지만 3전 전승(승점 9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했다. UAE와 쿠웨이트(이상 승점 6점)이 조 2위를 달리는 가운데, 한국은 레바논전에 패해도 UAE-쿠웨이트전 승자와 승점이 같아진다.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 전적을 먼저 따지며, 이에 따라 한국의 조 1위가 결정됐다.

한국은 전반 24분 김태원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다 전반 41분 하짐 아바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이 실점은 한국이 내준 대회 첫 실점이다.

한국은 후반 들어 기세를 올렸다.

후반 15분 김결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윤도영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한국이 3-1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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