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따른 광주FC, PO 없이 2024-25 ACLE 본선 진출 확정

입력
2024.04.23 21:07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광주FC가 플레이오프(PO) 없이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에 직행했다.

광주는 23일 SNS를 통해 "광주는 ACLE PO 일정을 치르지 않고 오는 9월에 열릴 본선에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3위를 차지한 광주는 ACLE PO 출전권을 땄다. PO에서 승리할 경우 ACLE 본선에 나서고, 패하면 하위 대회인 ACL2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광주에 본선 직행의 행운이 따라왔다.

광주의 PO 상대는 ACL2보다 하위 대회인 AFC컵의 동아시아 소속 팀 우승 클럽이었다.

그런데 AFC컵 동아시아 우승팀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가 호주 A리그에 배정된 ACLE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광주와 센트럴코스트의 PO 경기가 진행될 필요가 없어졌고, 두 팀은 나란히 ACLE 본선에 올랐다.

센트럴코스트는 A리그에서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했다. 하지만 1위를 확정한 웰링턴 피닉스(뉴질랜드)가 AFC 소속이 아닌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소속이라, 센트럴코스트가 대신 A리그 1위 자격으로 ACLE 티켓을 가져갔다.

2024-25 ACLE 본선은 9월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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