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선발 요원 장필준과 백정현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삼성은 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가 솔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강민호는 “아무 의미 없다.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진짜 투수랑 싸울 수 있게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아픈 곳도 없고 준비는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기록보다는 팀 분위기를 더 살폈다. “진짜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로 의지하면서 끈끈해지고 있다. 연패가 길어졌다가 3경기 연속 이겼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돌아갈 수 있다. 그게 좀 의미가 있을 듯하다”고 했다.
다만 베테랑 포수로서 4, 5선발 자리를 두고 시즌을 준비 중인 장필준과 백정현에게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민호는 “장필준과 백정현에게는 ‘조금 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줬다. 열심히 했을 것이다. 아직 자신들의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런데 마음을 더 독하게 먹고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SSG 상대로 선발 등판한 장필준은 3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 투구를 했다. 1회에 모두 21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147km를 찍었다. 2회에는 15개의 공을 던졌고 3회 14개를 던지면서 투구 컨디션을 점검했다.
백정현은 4회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백정현은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기도 했지만 4회에 볼넷만 두 개를 내주고 적시타를 뺏기는 등 3이닝 동안 4실점(2자책점) 투구를 했다.
강민호는 “우리 팀은 4, 5선발이 좀 약하다. 그 자리를 장필준과 백정현이 잡아줘야 한다. 요즘 경쟁하고 있는 양창섭, 장필준, 백정현이 자기 위치에서 조금 더 강한 공을 던져 팀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nightjisu@osen.co.kr
삼성은 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가 솔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강민호는 “아무 의미 없다.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진짜 투수랑 싸울 수 있게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아픈 곳도 없고 준비는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기록보다는 팀 분위기를 더 살폈다. “진짜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로 의지하면서 끈끈해지고 있다. 연패가 길어졌다가 3경기 연속 이겼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돌아갈 수 있다. 그게 좀 의미가 있을 듯하다”고 했다.
다만 베테랑 포수로서 4, 5선발 자리를 두고 시즌을 준비 중인 장필준과 백정현에게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민호는 “장필준과 백정현에게는 ‘조금 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줬다. 열심히 했을 것이다. 아직 자신들의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런데 마음을 더 독하게 먹고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SSG 상대로 선발 등판한 장필준은 3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 투구를 했다. 1회에 모두 21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147km를 찍었다. 2회에는 15개의 공을 던졌고 3회 14개를 던지면서 투구 컨디션을 점검했다.
백정현은 4회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백정현은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기도 했지만 4회에 볼넷만 두 개를 내주고 적시타를 뺏기는 등 3이닝 동안 4실점(2자책점) 투구를 했다.
강민호는 “우리 팀은 4, 5선발이 좀 약하다. 그 자리를 장필준과 백정현이 잡아줘야 한다. 요즘 경쟁하고 있는 양창섭, 장필준, 백정현이 자기 위치에서 조금 더 강한 공을 던져 팀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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